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정지훈 박사 "'거대 산업 생태계' 메타버스는 필연적"

기사입력 : 2021년11월25일 16:00

최종수정 : 2021년11월26일 09:40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실제생활과 가상 세계를 연결하는 게 메타버스다."

국내 최대 규모 캐릭터 라이선싱 행사인 IP 라이선싱 분야 비즈니스 콘퍼런스인 '라이선싱 콘 2021'이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4층 콘퍼런스룸에서 열렸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1일 열린 '라이선싱 콘 2021'에 참석한 정지훈 박사. 2021.11.25 fineview@newspim.com

이 자리에 나선 '미래학자' 정지훈 박사는 '메타버스 시대의 필연성'에 대해 밝혔다.

정지훈 박사는 "이젠 장소와 시간을 초월해 무언가를 기획하고 만들어 낼수 있게 됐다. 가장 큰 변화는 NFT다. 디지털 특유희 무형의 자산이 가치가 인정된다. 메타버스는 플랫폼을 넘어서 모든 것을 통합하는 거대 생태계가 될 것이다. 메타버스 시대는 필연적이다"라고 단언했다. 메타버스는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와 세계,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가 합성된 말이다.

이어 "현실이 정말 가상처럼 보이게 가상이 진짜 현실처럼 보이는 쪽으로 발전하게 된다. 실제와 가상 세계를 연결하는 것이 메타버스다. 이 두 세계가 조금씩 접근하다 결국은 비슷한 접점에 가게 되는데 이게 전체적으로 합쳐진다. 이걸 메타버스라는 표현을 한다"라고 했다.

정 박사는 "기존에 이제 인터넷이라든지 스마트폰 같은 모바일 이런 기술들이 여기 다 접목이 된다. 20년 정도 우리 산업의 사이클이 돌면서 변화를 가져왔다. 첫 번째 사이클은 PC하고 그다음에 윈도우 그리고 인터넷으로 표현되는 1980년대 말부터 시작을 해서 한 200년대 중반 정도에 이르기까지의 사이클이었다. 그다음에 두 번째 사이클이 여러분들 굉장히 많이 쓰시는 스마트폰 그리고 소셜미디어로 대변되는 개인화 혁명이 같이 진행되었던 2007년부터 지금 2021년 한 14년 정도 됐는데 앞으로도 한 5년은 더 갈 것 같다. 이제 메타버스가 세 번째 사이클이다"라고 설명했다.

메타버스가 앞당겨진 데엔 코로나19가 결정적 기여(?)를 했다. 이에대해 정박사는 "준비가 안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코로나로 인해) 우리가 써야 되는 콘텐츠와 서비스 이런 부분들을 당연히 온라인으로 모두 써야 되는 걸 강요받게 됐다"며 메타버스 시대의 가속화에 대해 말했다.

현재 사명을 '메타'로 바꾼 페이스북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테슬라, 엔비디아, 등이 메타버스와 NFT 기술을 활용한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라이선싱 콘 2021'은 2년만에 열리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1'과 함께 진행된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