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대학교가 대학 인근 먹자골목 활성화를 위해 한국어와 영어로 가게를 소개하는 책자를 제작해 배포했다.
청주대 영어영문학과와 문헌정보·시각디자인·광고홍보문화콘텐츠전공 13명의 재학생으로 구성된 '청대컬리'팀은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고 코로나로 인해 가게 운영에 타격을 입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청주대 먹자골목을 영어와 한국어로 소개한 책자와 지도를 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주대 먹자골목 상가 소개 책자.[사진 = 청주대]2021.11.26 baek3413@newspim.com |
'청대컬리 팀은 팀원이 각각 소개하고 싶은 가게를 두 곳씩을 선정(총 26곳)해 한국어와 영어로 가게의 특색을 담아 카드 뉴스의 형식으로 소개글을 책자로 제작했다.
또 선정한 26개 가게의 위치가 어디인지 쉽게 파악해 찾아갈 수 있도록 가게의 실제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 지도를 만들었다.
청대컬리팀은 가게를 직접 방문해 소책자를 전달했다.
이들은 인스타그램, 블로그 게시판, QR코드 배포, 포스터 제작, 뮤직비디오 제작, 이벤트를 통해 가게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용철 청주대 특성화혁신지원센터장은 "학생들이 직접 교실 밖으로 나가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얻은 경험은 가치 있고 유익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PBL-Ⅲ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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