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세계적인 물류·운송기업인 독일 DB쉥커가 인천국제공항 배후에 글로벌 배송센터를 건립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독일의 DB쉥커가 영종국제도시 공항물류단지 1만3000㎡ 부지에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의 배송센터 건립 공사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을 가진 배송센터는 2023년 준공 예정이며 모두 5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DB쉥커는 영종의 배송센터를 아시아 지역 의약품과 반도체 물류 허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부터 DB쉥커의 배송센터 신설 투자 유치를 위해 공항물류단지 내 인허가 등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해왔다.
DB쉥커는 1872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설립됐으며 현재 독일 국영 철도회사가 최대 지분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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