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GAM] "오미크론 등장에 대형 기술주 더 오른다...떨어질 때마다 담아라"

기사입력 : 2021년12월01일 14:21

최종수정 : 2021년12월01일 14:21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30일 오후 1시3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코로나 팬데믹 이후 주가가 고공 행진하며 고밸류에이션 논란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 대형 기술주의 주가가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더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시장의 금리 인상 기대감이 다소 후퇴한데다 이들 종목이 시장 충격에도 상대적으로 높은 방어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구글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29일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가 대거 포진한 나스닥 100지수는 2.3%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상승률(1.32%)도 앞질렀다. 

중국판 나스닥이라 불리우는 차이넥스트 지수 역시 이날 아시아 증시 전반이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1% 올랐다. 초고강도 방역을 지양하는 중국 정부의 '코로나 제로' 정책이 기술주 및 헬스케어 종목이 집중 몰려있는 해당 지수에는 오히려 훈풍으로 작용했다.

온라인 투자 플랫폼 이토로(eToro)의 벤 레이들러 글로벌 시장전략가는 "전천후 성장과 강력한 대차대조표로 무장한 대형 기술주야말로 새로운 방어주라고 생각한다"며 팬데믹 상황에서 입증된 높은 방어주적 특성을 감안하면 대형 기술주의 주가가 일각에서 우려하듯 고평가된 건 아니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지난 5월 말 델타 변이 바이러스 출연 이후에도 미국의 성장주를 나타내는 NYSE FANG+(티커:NYFANG) 지수는 16% 상승해 같은 기간 S&P500 지수 상승률 9%를 앞질렀다. 해당 지수의 12개월 주가수익비율(PER)이 46배로 전체 시장 평균 21배에 높은 편이지만, 이는 상당 부분 테슬라와 엔비디아의 선행 PER이 치솟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투자은행 씨티그룹의 로버트 버클랜드 전략가는 "달아오른 투심과 높은 밸류에이션, 긴축적 기조로의 통화 정책 선회, 오미크론 변이 발생 등 악재가 겹쳐진 상황에서 (26일 나타난) 시장의 매도세는 타당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그는 내년까지 기술 업종에 대한 강세론을 유지한다면 주가가 하락할 때를 대형 기술주의 매수 기회로 삼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투자은행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 역시 오미크론 우려에 따른 하락장을 기술주를 사들일 기회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18개월 미 국채 10년물 금리 급등, 변이 우려, 2차 유행 등 많은 일이 있었지만 일부 기술주에 대한 우리의 강세론에는 변함이 없다"며 지금이 오히려 좋은 저가 매수 기회라고 강조했다.

특히 클라우드, 사이버보안, 5G 및 메타버스 분야에서의 성장 전망은 2000년 기술주에 대한 분석을 시작한 이후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다며 ▲애플(AAPL) ▲마이크로소프트(MSFT) ▲도큐사인(DOCU) ▲페가시스템즈(PEGA) ▲지스케일러(ZS) ▲팔로 알토 네트웍스(PANW) ▲사이버아크 소프트웨어(CYBR) ▲세일포인트 테크놀로지스(SAIL) ▲포티넷(FTNT) 등을 추천주로 꼽았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