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50m 옹벽과 용도변경 특혜의혹을 받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백현동 아파트 개발사업과 관련 감사원이 1일부터 실지감사에 들어갔다.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각종 특혜의혹을 받고있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아파트 옹벽. 2021.12.01 observer0021@newspim.com |
성남시 등에 따르면 오는 22일까지 시 감사관실 상설감사장에서 실지감사에 들어가는데 지난달 26일부터 진행된 감사의 후속 조치다.
이는 지난 5월 시민들이 감사원에 아파트 부지 용도가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바꿔준 것과 임대아파트로 추진되다가 일반분양아파트로 전환된 것 및 아파트 옹벽의 법위반 여부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조치다.
의혹이 제기된 아파트는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1223 가구 규모로 건립됐고 각종 의혹에 따라 지난 6월 입주민 재산권 보전을 위해 동별 준공이 됐고 기반시설 준공이 반려에 따라 행정소송이 진행중이다.
또 성남시가 지난 2015년 11월 분양아파트 1110가구에 임대아파트 123가구를 건립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해 준 것도 특혜의혹을 받고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동별 준공으로 주민들의 재산권은 일부 확보된 상태"라며"토지와 기반시설에 대한 준공과 관련 행정소송중이고 이미 변론기일도 수차례 진행된 상태이니 재판결과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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