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인권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인권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인권의 날을 맞아 3일부터 10일까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평등하게 누리는 인권도시 부산'을 주제로 인권주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시 인권주간 포스터[사진=부산시] 2021.12.02 ndh4000@newspim.com |
매년 12월 10일은 '인권의 날'로 1948년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이 발표되고, 1950년 UN이 이날을 세계인권선언일로 선포한 이후, 그 뜻과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나라와 도시마다 인권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먼저 3일부터 시 직원으로 대상으로 차별적 행정용어 캠페인과 인권보호관 제도 운영에 대한 홍보를 펼친다.
인권의 날인 10일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청 1층 대강당에서 부산시장, 부산시의회 의장, 부산시 교육감 등을 비롯한 시민단체, 인권 관련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각계대표 10여 명이 세계인권선언문을 낭독하는 등 누구나 평등하게 누리는 인권도시 부산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같은 날 오전 11시에는 2021 부산인권문화제가 진행된다. 부산시청을 비롯해 부산 전역에서 문화공연과 인권 퀴즈, 퍼포먼스 등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오후 3시에는 부산시 인권센터 개소식이 열린다. 지난 11월 출범한 부산광역시 인권센터는 인권 정책연구, 인권교육·홍보, 인권네트워크 구축 등 부산시 인권 증진을 위해 활발히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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