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2일 부산 벡스코에서 그간 투자유치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들어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투자유치 기업과 부산기업 대표들을 만난다.
이날 행사에는 리노공업, 오토닉스 등 부산의 대표기업과 ㈜BGF리테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머 등 투자유치 기업, 향후 투자유치가 유력한 기업 등 20여 개사 대표들이 참석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 다섯 번째)이 10일 오전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와 관광산업회복 대한 대책 등을 논의하고 있다.[사진=부산시] 2021.11.10 ndh4000@newspim.com |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기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질의응답을 바로 진행하면서 건의사항은 정책에 즉시 반영하고 체계적인 사후관리와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추가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중소기업 중심의 부산경제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대기업 CEO 및 임원진, 해외 상공회의소 대표단과의 면담을 진행했다.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통해 부산의 기업유치 문제점, 타시도 유치 동향, 대기업들의 투자 동향 등을 면밀히 분석해 부산시 투자기업 수요에 맞는 다양한 입지 확보와 파격적 조건의 인센티브 제공 등 차별화되고 고도화된 기업유치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투자유치시스템 체계 구축과 투자 인센티브 신설, 제도개선 등을 통해 유치기업이 부산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쿠팡, BGF리테일, LX판토스 등 글로벌 대기업 포함 22개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최단기간 최대 2조 규모 투자유치, 8300여명 고용 창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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