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시민들이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 신청사 조성을 본격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익산시 청사 신축은 1970년 현재 부지에 청사가 들어선 지 50여년 만에 총사업비 948억원을 들여 연면적 4만234㎡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된다.
익산시청사 조감도[사진=익산시] 2021.12.03 obliviate12@newspim.com |
시청사와 시의회청사가 연결해 건립되며 백제역사와 문화, 여가 기능이 어우러진 열린 청사로 업무공간, 다목적홀, 어울림마당, 시민홀, 시민교육장 및 회의실,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36개월정도 소요되며 오는 2024년 11월 완공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익산시는 현 청사 뒤편 주차장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 김수흥 국회의원, 한병도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진행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의 오랜 숙원사업인 신청사 건립공사 착수를 알리는 기념비적인 날이다"면서 "시민이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시민친화적인 청사'를 목표로 고품격 시청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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