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학대위기아동의 신속한 보호를 위해 내년 초 진천군에 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을 개소한다고 4일 밝혔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진천군 진천읍 문화4길 29 3층에 설치되며 4개 군(증평, 진천, 음성, 괴산)을 관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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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충북도는 지난 18일 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을 운영할 수탁기관 선정을 위한 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피해아동 응급조치, 피해아동, 피해아동의 가족과 아동학대행위자를 위한 상담‧치료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피해아동 가정의 사후관리와 아동학대예방 교육과 홍보 등의 역할을 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신규 설치로 학대피해 아동에게 필요한 보호조치와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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