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경찰청이 개인정보가 유출된 강원도민 4만4000여명에게 주의 문자를 발송한다.
5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에서 해외 사이버범죄조직 추적 중 이들이 '악성 앱'을 이용해 국내 4만4000여명의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한 사실을 파악했다.
강원지방경찰청.[뉴스핌DB]grsoon815@newspim.com |
이에 강원경찰청은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람들이 보이스피싱 범행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이들에게 주의 문자를 발송해 추가 피해를 방지할 계획이다.
강원경찰청과 국가정보원은 개인정보 유출 경위에 대한 수사와 함께 해외 콜센터 운영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한 추적 수사를 진행 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금융기관에서 기존 대출금 상환목적으로 금전을 요구하거나 수사기관에서 금전을 요구하는 것은 보이스피싱 범행"이라며 "피해가 의심되는 사람들은 가까운 경찰서를 방문해 상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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