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지난 5일 오후 4시쯤 40대 새터민이 의붓 딸을 죽이고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6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탈북민들로 어렵게 한국으로 넘어와 가정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경찰서 청사 전경 모습이다[사진=평택경찰서] 2021.12.06 krg0404@newspim.com |
경찰은 A(47) 씨가 의붓딸인 B(14) 양을 죽이고 자신의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졌다고 밝혔다.
사건 당시 B양의 친어머니인 C(50) 씨는 모임이 있어 나갔다가 집에 돌아와 딸이 방에서 숨져있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와 딸이 자주 다투는 등 평소에 사이가 안좋았다는 C씨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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