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베이징 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물결...뉴질랜드도 불참

기사입력 : 2021년12월07일 14:22

최종수정 : 2021년12월07일 14:23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이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하자 다른 국가들도 속속히 동참하는 분위기다. 뉴질랜드가 미국 다음으로 올림픽에 정부 사절단을 보내지 않겠다고 7일 발표했다.

중국 베이징 올림픽조직위원회 앞에 서있는 중국 국기와 올림픽기. 201.11.12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질랜드 국영 TVNZ방송과 인터뷰한 그랜트 로버트슨 부총리 겸 체육부 장관은 "우리는 장관급 관리이 베이징 올림픽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이미 확실히 밝힌 바 있다"고 관련 질문에 답변했다.

이어 그는 "여러 요인들이 있지만 가장 큰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이 있다. 현재 복잡한 여행 진행 절차와 코로나19를 둘러싼 상황이 그러한 여행에 좋게 작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가 외교적 보이콧의 주된 요인이라면서도 뉴질랜드는 이전부터 중국의 인권 문제들을 지적해왔다면서 "중국은 인권에 대한 우리의 시각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외교적 보이콧) 결정은 이전에 내려졌다"고 덧붙였다. 

외교적 보이콧은 올림픽에 선수들은 출전하되 정부 차원에서 사절단을 파견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전날 백악관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이번 베이징 동계 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신장 위구르족 등에 대한 인권 탄압에 공개적으로 항의하기 위한 조치로, 미국이 동맹국들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같은날 호주는 올림픽에 대표단을 보낼지 여부는 아직 검토 중이라고 했으며, 일본 정부도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알렸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