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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2월 7일(화)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12월07일 14:21

최종수정 : 2021년12월07일 14:21

문대통령 "방역 벽 다시 높일 수 밖에…국민 이해 구한다"
윤석열의 1호 공약은 코로나 민생 회복, 尹 직접 발표
이준석 "우리 고3이 민주당 고3보다 우월", 갈라치기 논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특별방역대책 시행과 관련, "정부는 특별방역대책의 성공이 K-방역의 성패가 걸려 있다는 각오로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면서 "방역의 벽을 다시 높일 수 밖에 없는 정부의 불가피한 조치에 대해 국민들께 이해를 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백신패스 관련 여러 반발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문 대통령이 직접 나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마스크 쓰기 같은 기본 수칙 준수와 함께 불편하시더라도 정부의 강화된 방역 방침에 협조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이 내년 2월 중국 베이징동계올림픽의 외교적 보이콧을 공식 발표하면서 오는 9∼10일 개최 예정인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 대중 견제 수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문재인 정부 입장에서는 베이징 올림픽을 발판 삼아 종전선언 당사국인 미·북과 한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의 물꼬를 트려던 구상에 큰 차질이 불가피해진 모습입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코로나 민생 회복에 방점을 두고 1호 공약을 준비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내부 회의에서 1호 공약 수정을 지시한 윤 후보는 비전발표회를 통해 공약을 직접 발표한다는 방침입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이름을 '살리는 선대위'로 명명했습니다. 윤 후보는 선대위 슬로건을 '국민이 불러낸 대통령'으로 잠정 결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민이 불러낸 대통령'과 함께 '공정경제·안전사회'도 대선 문구로 부각하고 있습니다.

윤 후보는 부인 김건희씨의 공개 행보 시점에 대해 "적절한 시점에 국민들 앞에 나와 활동하지 않겠나"라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선대위 출범식 후 이날 첫 회의를 주재한 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 좀 늦게 들어가 자세히 이야기를 못 나누고 잤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우리 고3이 민주당 고3보다 우월하다"는 주장을 내놓으면서 과도한 지지층 갈라치기라는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태어나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 고3마저 '내편과 네편'으로 나눈 것 아니냐는 비판입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11.09 photo@newspim.com

<헤드라인 뉴스>

문대통령 "특별방역대책 성공에 K-방역 성패 달려 있어"/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7일 특별방역대책 시행과 관련, "정부는 특별방역대책의 성공이 K-방역의 성패가 걸려 있다는 각오로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앞으로 4주가 결정적으로 중요한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 "방역의 벽 높일 수 밖에 없어…국민께 이해 구한다"/한겨레
문재인 대통령이 "방역의 벽을 다시 높일 수 밖에 없는 정부의 불가피한 조치에 대해 국민들께 이해를 구한다"며 "마스크 쓰기 같은 기본 수칙 준수와 함께 불편하시더라도 정부의 강화된 방역 방침에 협조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임기5개월 남기고 靑안보실 직제개편…"말년없는 청와대"/머니투데이
청와대가 기존 국가안보실 1차장 산하 안보전략비서관이 담당해 왔던 신흥·핵심기술 관련 업무에 사이버정보비서관의 사이버안보 업무를 통합해 신기술·사이버안보비서관 직위를 신설했다.
청와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국가안보실 내부 직제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10명 중 8명 "대선 투표"…문대통령 지지율 39.4%/데일리안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9%대를 유지했다.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9.4%, 부정평가는 57.2%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34.3%, 30.9%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3월 9일 대통령선거에서 투표하겠다는 국민은 10명 중 8명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9.4%가 긍정평가했다. 이는 지난주 대비 0.4%p 증가한 결과다. 부정평가는 지난주 보다 1.4%p 감소한 57.2%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19.6%p에서 17.8%p로 줄었다.

'경항모 살려놨더니 해군총장 조기교체 추진'… '친여 장성 말뚝박기, 호남편중 인사' 논란/문화일보
정권 말기 해군 참모총장을 조기교체하는 등 조만간 물갈이를 단행할 것으로 7일 전해졌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 임기 5개월여를 남긴 상황에서 호남 출신 친여 성향 장성으로 '말뚝박기·알박기 인사'를 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내년 4월 2년 임기 만료인 부석종(해사 40기) 총장 후임으로 김정수(해사 41기) 참모차장과 김현일(해사 42기) 해군사관학교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총장 인사는 다음 주 단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對中견제 수위 더 높인 美… 韓 '종전선언 구상' 물거품 되나/문화일보
미국이 6일(현지시간) 내년 2월 중국 베이징동계올림픽의 외교적 보이콧을 공식 발표하면서 오는 9∼10일 개최 예정인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 대중 견제 수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문재인 정부 입장에서는 베이징 올림픽을 발판 삼아 종전선언 당사국인 미·북과 한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의 물꼬를 트려던 구상에 큰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중국은 이르면 다음 달 개최 가능성이 있는 한·중 화상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베이징 올림픽에 초청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한국에 대한 미·중의 선택 압박 수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김정은, 군사교육 간부대회 주관하며 "당에 절대충성"/세계일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군의 교육과 훈련을 담당하는 간부들에게 당에 절대 충성하는 지휘관들을 육성할 것을 주문했다.
조선중앙방송은 7일 "조선인민군 제8차 군사교육일군(간부)대회가 12월 4일과 5일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진행됐다"며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대회를 지도하시었다"고 보도했다.

윤석열, '1호 공약' 코로나 서민 민생 회복...비전발표회서 직접 발표/뉴스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코로나 민생 회복에 방점을 두고 1호 공약을 준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내부 회의에서 1호 공약 수정을 지시한 윤 후보는 비전발표회를 통해 공약을 직접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윤 후보 측 관계자는 7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1호 공약은 코로나 대책 중에서도 민생 회복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방점이 찍혀 있다"며 "김종인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이 이제 막 합류한 상황이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같이 논의 드리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윤석열, '살리는 선대위'로 명명...슬로건은 '국민이 불러낸 대통령'/뉴스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이름을 '살리는 선대위'로 7일 명명했다. 윤 후보는 선대위 슬로건을 '국민이 불러낸 대통령'으로 잠정 결정했다. 국민의힘은 '국민이 불러낸 대통령'과 함께 '공정경제·안전사회'도 대선 문구로 부각하고 있다. 공정과 상식, 법치가 무너져 내렸고, 이로 인해 국민의 부름을 받은 만큼 내년 3월 9일은 국민이 승리한 날이 돼야 한다는 의미다.

尹 선대위 제1행보는 '약자와의 동행'…'책임지는 보수' 시동/문화일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대선 선거대책위원회를 '살리는 선대위'로 명명하고 민생 살리기 행보에 들어갔다. 선대위가 공식 출범한 이번 주를 '약자와의 동행' 주간으로 삼고 '윤석열표 따뜻한 보수' 구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간 기득권·수구세력 비판을 받아왔던 보수 정당의 정체성을 '책임 정치'로 재정립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선대위 출범 이후 첫 공식회의를 주재한 뒤 범죄피해 트라우마 지원 기관인 서울 마포구 소재 서부스마일센터를 방문했다.

윤석열 "김건희, 적절한 시점에 국민들 앞에 나와 활동"/문화일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7일 부인 김건희씨의 공개 행보 시점에 대해 "적절한 시점에 국민들 앞에 나와 활동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선대위 출범식 후 이날 첫 회의를 주재한 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 좀 늦게 들어가 자세히 이야기를 못 나누고 잤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날 "집에 가서 처에게 한번 물어보겠다"고 했었다. 윤 후보는 이날 대선 후보이자 약자와의동행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첫 행보를 시작한다.

與 경선주자, 속속 지원사격 합류…원팀 '마지막 퍼즐' 이낙연은 언제?/헤럴드경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참여했던 중량급 인사들의 '이재명 지원사격'이 본격화하고 있다. 선거대책위원회 재편에 맞춰 후보 직속 위원회 활동과 지역 행보, 메시지 강화 등 역할을 강화함에 따라 당내 불협화음도 줄어드는 모양새다. 그러나 정작 '원팀' 완성의 핵심으로 꼽히는 이낙연 전 대표의 지원을 두고서는 선대위 내에서도 아직 의견이 엇갈린다. 7일 민주당 선대위에 따르면 박용진 공동선대위원장이 함께 맡고 있는 선대위 산하 '청년과미래정치위원회'는 이날 첫 현장 행보로 '농협창업농지원센터'를 방문해 청년영농인과의 간담회에 나섰다.

이준석 "우리 고3이 우월" 내편-네편 갈라치기 논란/헤럴드경제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우리 고3이 민주당 고3보다 우월하다"는 주장을 내놓으면서 과도한 지지층 갈라치기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태어나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 고3마저 '내편과 네편'으로 나눈 것 아니냐는 비판이다.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지지자는 저학력·빈곤층'이라며 상대당 지지층을 비난한 것 역시 다시 회자된다.
이 대표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고3이 더불어민주당 고3보다 우월할 것이다. 김민규 당원, 꼭 언젠가는 후보 연설문을 쓰고 후보 지지연설을 할 날이 있을 거다. 모두 한 번씩만 이 영상을 봐 달라"며 출범식 연설 영상을 공유했다.

[단독]"MZ 표심 잡자" 이재명 선대위, '청년고용보장제' 공약 검토/아시아경제
이재명 선거대책위원회가 사회초년생이 되는 약 25만명의 청년에게 4~6개월 동안 취업교육과 알선, 고용인센티브 등을 보장하는 '청년고용보장제'를 본선 공약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7일 "청년분과에서 올라온 '이행기 청년고용보장제'가 선대위에 올라와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기존 청년 고용 서비스 전문인력을 강화하고 통합적으로 운영하되 프로그램의 전문성도 더 확대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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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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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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