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 친환경 정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 탄소포인트제 가입 안내문[사진=창원시]2021.12.07 news2349@newspim.com |
시는 탄소포인제 참여세대 중 전기, 수도 및 도시가스 사용량을 5% 이상 절약한 3만4717세대에 대해 총 3억2000만원의 인센티브를 계좌입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도는 가정 등에서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과거 2년간 평균사용량 대비 5% 이상 절감할 경우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으로 창원시 세대의 25%인 10만 8천여세대가 가입돼 있다.
2021년 상반기분 탄소포인트제에는 9만4584세대가 참여해 63.4%인 5만9927세대가 에너지 절감(▲전기 1만1962MWh ▲수도 79만6000㎥ ▲도시가스 61만4000㎥)했으며, 총 6712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 이는 소나무 100만그루 이상 심는 것과 같은 효과이다.
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두달 간 탄소중립 시민실천 확대를 위해 추진한 '공동주택 탄소포인트제 참여 경진대회'에서 52개 공동주택의 적극적인 참여로 대회기간 동안 3100여 가구의 신규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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