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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화랑대기유소년축구대회' 경제파급 효과 118억 원

기사입력 : 2021년12월08일 07:27

최종수정 : 2021년12월08일 07:27

경주시, 4주 대회 기간 방역관리 '만전'...'무확진·무사고·무부상자' 기록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2021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4주간의 열전의 무대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면서 '3無(확진자.안전사고.부상자)' 달성과 함께 경주지역에 118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는 '2021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지난 5일 경주 알천축구장과 축구공원에서 열린 경기를 끝으로 4주간의 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 주최, 경주시‧경주시축구협회 주관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경주 알천축구장, 축구공원 등 8개소에서 전국 221개 학교‧클럽팀 4400여명이 출전해 총 485경기가 열렸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연기를 거듭한 끝에 어렵게 개최된 만큼 경주시는 대회 기간 내내 방역과 안전에 중점을 두고 경기장 방역 관리에 힘썼다.

경주시는 대회 기간 △ 48시간 이내 PCR검사 확인 △경기장 출입 통제 강화 △발열체크, 경기장 자동 분무소독 △경기 외 마스크 상시 착용 △경기 전후로 경기장 시설 소독 △대회기간 분산(4차) △무관중 경기 진행 △동일 그룹 동일 경기장 사용 등 꼼꼼한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했다.

또 출전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경기운영요원 40명 △의료인력 16명 △방역인력 30명 △자원봉사단 20명 △대회보조 20명 △교통질서유지 30명 등 총 인원 1900여명이 지원 업무에 나섰다.

경주시의 체계적인 대회 운영은 △확진자 발생 무(無) △안전사고 무(無) △부상자 무(無)라는 이른바 '3無' 달성 성과로 이어졌다.

경주 알천축구장, 축구공원 등 8개소에서 4주간 펼쳐진 '2021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사진=경주시] 2021.12.07 nulcheon@newspim.com

경주시는 또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경기장을 포함한 부대시설을 전국 최고수준으로 관리해 선수들과 관계자들로부터 "천연잔디와 야간조명시설 등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최고 수준"이라는 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화랑대기는 코로나19 사태 속 침체된 지역경제에 불쏘시개 역할을 톡톡이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위덕대 산학협력단의 화랑대기 축구대회 조사·연구보고서에 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감독, 코치, 지도자 등 7680명이 경주를 찾아 평균 4.2일을 머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선수들의 부모와 스카우터 등 5670명이 경주를 찾아 평균 2.1일을 체류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회 기간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액 79억원, 부가가치유발액 39억원 등 총 118억원, 취업유발인원은 114명으로 집계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의 성공 개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불편함을 감수하고 협조한 경주시민들의 도움이 가장 컸다"며 "앞으로도 화랑대기가 전국 최고의 대회로 명성을 이어가고 대회를 통해 스포츠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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