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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2022년 예산 8720억원 편성...올해대비 10% 증액

기사입력 : 2021년12월08일 10:09

최종수정 : 2021년12월08일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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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강동구가 내년도 예산으로 8720억원을 편성했다. 내년 한해 동안 강동구는 제2구민 체육센터 건립과 명일 공공도서관 조성, 천호로데오거리 e스포츠장 건립 등을 추진한다.

8일 강동구에 따르면 2022회계연도 예산으로 총 8720억원이 편성됐다. 일반회계는 8517억원, 특별회계는 203억원이다. 이는 올해 본예산 7883억원 대비 10.62% 늘어난 예산안이다. 일반·특별회계와 별도로 편성한 기금 규모는 722억원이다.

세입예산은 대규모 아파트의 부동산 공시가격 상승과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준공되는 고덕비즈밸리 일대의 공시지가 상승분이 반영됐다.지방세는 올해보다 125억원 증가한 1519억원으로 추계됐다. 세외수입은 745억원, 지방교부세 193억원, 조정교부금 1603억원, 보조금 4142억원, 보전수입 등 517억원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의회 제287회 정례회 구정연설에서 "내년도 예산은 민선7기 역점사업의 성공적 완수와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정책수요 반영, 흔들리지 않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중점을 뒀다"며 "2년에 걸친 코로나19 난관을 끝내고 평범한 일상을 온전히 되찾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강동구청 2021.12.08 donglee@newspim.com

앞서 강동구는 올해 코로나19 방역과 지역경제의 안정을 위해 총 928억원 규모의 두 차례의 추경을 편성한 바 있다.

내년 역시 이같은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강동구는 8720억원의 세출예산에 ▲교육·보육·문화시설 확충 및 지역균형 발전 등 민선7기 주요사업의 성공적 완수와 ▲민생 복지와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구민의 삶을 보호하는데 예산을 집중적으로 편성했다.

먼저 인구증가와 대비해 교육·보건·문화 인프라 보강으로 구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채워감과 동시에 정책의 효과가 지역별로 고루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집중 투자했다.

주요 편성사업은 ▲강일·상일 지역, 제2구민체육센터건립(39억원) ▲명일근린공원 내 공공도서관 조성(10억원) ▲1~6호점 권역별 북카페도서관 지원(13억원) ▲천호로데오거리 'e스포츠경기장' 구축(17억원) ▲구도심의 심장 '구천면로'의 문화·공동체 공간 및 어린이식당 운영(6억원) ▲강동구 전 지역 학교 곳곳의 교육환경 개선 및 행복학교 조성(117억원) ▲미래세대 교육혁명을 위한 강동교육포털 및 스마트 캠퍼스(4억원) 등 이다.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사람중심의 '더불어 행복한 강동'이 되도록 복지정책에 전체 예산의 55.58%를 투자했다.

주요 편성사업은 ▲기초연금(1272억원) ▲생계 및 주거급여(792억원) ▲아동수당(295억원) ▲영유아 보육료(366억원) ▲장애인활동지원(319억원) ▲긴급복지(20억원) ▲출산가정에 일시금으로 200만원을 지원하는 첫만남 이용권(51억원)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20만원을 지원하는 입학준비금(6억원) ▲ 임산부 등의 병‧의원 방문이동서비스를 지원하는 '강동아이맘 택시'(2억원) 등이다.

주민자치,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주민참여 분야 등에 대해 구 예산 40억원을 증액 편성함으로써 주민주도 사업을 강화했다.

주요 편성사업은 ▲주민자치회 운영지원(18억원)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운영(천호활력소:5억원) ▲지역사회 협치기반조성(2억원) ▲청년활동 플랫폼 운영(서울청년센터 '강동오랑':9억원) 등이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보강을 비롯한 보건분야 예산을 전년대비 102억원 증액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하루 빨리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민생경제 안정에도 중점을 뒀다.

주요 편성사업은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생활지원금(49억원) ▲코로나19 예방접종지원(75억원) ▲코로나19 확산방지 지원(9억원)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강동사랑상품권 및 강동구 '빗살머니' 230억 규모 발행지원비(7억원) ▲지역특화거리 조성과 지역상권 활력을 위한 공공디자인사업(11억원) ▲전통시장 이용활성화 및 시설 현대화(10억원) 등이다.

이정훈 구청장은 "2022년 예산은 전 국민이 코로나19로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들어서는 대전환의 길목에서 구민의 삶을 지키고,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강동구의 방향과 목표를 담았다"며 "지역과 계층 간 격차를 줄여 균형잡힌 성장과 분배로 사회가 선순환 되는, '더불어 행복한 강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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