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첫 회의, 법정선거사무 추진상황 점검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차질 없이 지원하기 위해 선거 관련 부서들로 구성된 '공명선거지원대책추진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추진단 단장은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이 맡는다.
앞서 지난 6일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선거지원 사무를 담당하는 부처로서 선거인명부 작성 지원 등 법에서 정한 지원사무와 선관위의 요청사항을 차질 없게 지원하겠다"며 공정선거 관리 방침을 밝힌 바 있다.
wideopen@newspim.com |
공명선거지원대책추진단은 오는 9일 첫 회의를 열고 법정선거사무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또 지방공무원의 선거 중립과 공직기강 확립 등을 집중 추진한다.
실제 행안부는 이달 중으로 공무원이 지켜야 할 행위기준 안내서를 지방공무원에게 배포하고 교육을 내년 1월에 실시한다. 시‧도와 함께 합동감찰반을 운영해 선거중립 위반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선심성, 과시성 예산을 집행하거나 예산집행을 고의로 지연하는 행위 등에 대한 예산운영 관리 운영도 강화한다.
박성호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지자체 공무원들의 선거중립과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을 통하여 제20대 대통령선거가 공정하고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