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쌀 산업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이달 중순까지 경영안정대책비 12억 2600만원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지난 1월 1일 기준 시에 주소를 두고 올해 0.1ha 이상 논 벼를 재배한 농업인으로 농가당 지원한도는 벼 재배면적 2ha 까지이다.
벼 재배 수확 [사진=여수시] 2021.12.08 ojg2340@newspim.com |
농업 외 종합소득이 연간 3700만원 이상인 자, 벼 경작면적이 0.1ha 미만인 자 등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대상자 적격여부 검토 후 재배면적에 따라 지원단가를 책정해 농가별 계좌로 경영안정대책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 10여 년간 벼 경영안정대책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해 논 벼를 재배한 3116명의 농업인에게 11억원의 경영안정대책비를 지원한 바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에 지급하게 되는 경영안정대책비가 쌀 생산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벼 재배 농업인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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