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김흥종 KIEP 원장 "한-신남방지역 경제협력 강화로 코로나 위기 극복"

기사입력 : 2021년12월08일 15:54

최종수정 : 2021년12월08일 15:54

신남방정책 추진 4년 성과와 향후 과제 논의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이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한국과 신남방지역 간 경제협력 강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원장은 8일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에서 '신남방정책 4년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열린 KIEP 국제세미나 축사에서 "세계가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우려에 직면한 가운데 한국과 신남방지역이 경제회복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방안을 찾기 위해 협력한다면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용적 보건을 위한 국제 공조체계 구축, 디지털 전환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이 8일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에서 '신남방정책 4년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열린 국제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KIEP] 2021.12.08 jsh@newspim.com

이번 세미나는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주최하고 KIEP가 주관했다. 3개 세션을 마련해 신남방정책 플러스의 7대 이니셔티브별 성과를 논의했으며, 한국과 신남방지역간 사람·상생번영·평화 분야의 향후 협력과제를 도출했다.

1세션에서는 김흥종 KIEP 원장이 좌장을 맡아 주한 아세안·인도 대사들과 '신남방정책 플러스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토론을 이끌었다. 김흥종 원장은 "신남방정책의 비전과 성과가 인도와 아세안, 그리고 한국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고 평가하고 "이러한 성과가 더욱 확대되기 위해서는 보다 포괄적이고, 호혜적이며, 장기적인 측면에서 신남방정책의 향후 과제를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세션에서는 김준형 한동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사람·평화 분야의 성과와 협력과제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최원기 국립외교원 교수는 신남방정책의 추진 배경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역내 안보현안에 대한 아세안과의 전략적 소통 강화 ▲대동남아 삼각 협력 강화 ▲비전통안보 협력 확대 ▲한-해양 동남아 협력 이니셔티브 추진 등을 신남방정책 발전 방안으로 제시했다.

이어 산딥 쿠마르 미슈라(Sandip Kumar Mishra) 자와하랄 네루대학교 교수, 홍문숙 부산외대 교수, 연세대학교 김형종 교수가 각각 사회문화, 교육 및 인적자원, 보건협력과 인간안보 분야의 성과와 협력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3세션에서는 김현철 서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글로벌 가치사슬(GVC), 인프라, 미래 산업협력 등을 중심으로 한국과 신남방지역 간 공동번영 분야 성과와 협력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모한티(S.K. Mohanty) 개발도상국정보연구원 교수는 인도의 무역 투자 전략과 한국-인도 간 경제협력에 대해, 한형민 KIEP 부연구위원은 아시아지역 글로벌 가치사슬 구조변화와 협력전략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포지아 젠(Fauziah Zen) 인니 아세안-동아시아 경제연구소 선임이코노미스트는 인프라 개발을 통한 신남방지역 연결성 제고를 주제로, 이충열 고려대학교 교수는 한국과 신남방지역 간 산업협력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js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