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 가야읍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지역 내 확산 차단을 위해 사회단체와 함께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야읍은 지역 13개 사회‧봉사단체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민‧관 합동으로 특별 방역단을 구성‧운영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정부의 방역수칙 준수 주민홍보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함안군 가야읍 직원들이 음식점을 대상으로 방역 점검하고 있다 [사진=함안군] 2021.12.08 news2349@newspim.com |
먼저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읍 및 각급 단체 합동으로 다세대주택, 어린이놀이터, 버스터미널 등 사람의 통행이 잦은 곳을 중심으로 긴급 일제 소독에 실시했다.
13개 지역단체를 대상으로 읍 중심지 전역을 7개 구역으로 나눠, 점심‧저녁 시간대에 음식점 등 각종 업소를 방문해 이용객과 업주에게 홍보 전단지(1만매)를 배부하면서 범 군민 '잠시 멈춤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가야읍도 지난 3일부터 상황 안정 시까지 읍 차량앰프를 활용해 매일 저녁시간대(오후 7시~9시)에 일상회복 잠시 멈춤 동참 가두방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11월 25일부터 12월 10일까지 2주 간 단계적 일상회복 거리두기 개편에 따른 '음식점 방역점검'을 위해 4개 반 21명의 자체점검반을 구성해 군과 함께 특별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병태 읍장은 "사적모임 인원 축소(비수도권 8인)와 실내 다중 이용시설 방역 패스 확대를 비롯한 최근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1차 개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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