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김종인 "손실보상 50조 또는 100조, 민주당과 협상 대상 아냐"

기사입력 : 2021년12월09일 14:43

최종수정 : 2021년12월09일 14:4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윤석열 당선 후 집권 시 검토 사항"
"여당 방안과 우리 방안 같을 수 없어"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9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19 손실보상 관련 회동을 제안한 데 대해 "협상 대상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선대위 회의를 주재하고 "50조, 100조 이건 윤석열 후보가 당선돼 집권할 때 코로나 대책 수립을 위한 방안으로 검토하는 사안으로 민주당 대처 방안과 우리 방안이 같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지난 7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1차 회의에 참석해 당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12.07 leehs@newspim.com

그러면서 "윤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돼 집권할 때 바로 코로나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선대위에서 검토하는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손실보상 규모에 대해선 "이미 윤 후보가 50조 원의 기금을 총동원해 코로나로 어려운 사람들의 경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는데 코로나 진행 상황을 봤을 때 어떤 경제적인 결과가 나올지 예측이 불가능하고 보다 많은 재원이 필요하다"며 "50조 원을 넘어 100조 원의 기금이 필요할 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 사태가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전개되는데 선거 과정에서 국민들 심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선대위도 코로나 사태를 팔로업 할(챙길) 기구가 하나 설치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작년에 당에서 코로나 관련 (기구를) 출범했는데 지금 다시 그 기구를 선대위에 두고 운영을 하는 것이 어떤가 생각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최근 지역위원장들이 전부 중앙선대위 관련해서만 관심을 갖는다"며 "당부드리는데 지역위원장들은 앞으로 3개월 간 선거를 위해 내가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느냐에 전력을 경주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100조 건은 야당과 여당이 협의할 상황이 아니다"라며 "윤 후보가 가 50를조 이얘기 했는데 코로나 상황이 지금 굉장히 심각하게 전개되고 있어서 추가적으로 자금이 필요하다면 100조까지도 할 수 있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윤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고 바로 집권을 할 때 코로나로 발생한 제반 문제를 처리하는 내용을 설명해야 하는데 그건 각 당이 같을 수 없다"며 "서로 지금 상황에서 협의할 성격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윤 후보가 민주당에서 손실보상 50조 추경을 검토하는 데 찬성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예산이 지금 보통 확정이 되지 않았는데 현 정권은 내년 5월 9일에 끝나는 정권 아니냐"면서 "그 사이 추경을 어떻게 할거냐 하는 건 정부의 상황이고,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서 수행할 때 예산상 필요한 게 있으면 당 입장에서는 그 때 가서 이야기할 상황이다. 추경을 미리 얘기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