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일일 역대 최다 인원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시민들의 방역 긴장감을 높이고 체계적인 방역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확산속 긴급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김보라안성시장[사진=안성시] 2021.12.09 krg0404@newspim.com |
안성시는 1일 평균 10여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지난 8일에는 5배가 넘는 5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백신 접종률이 낮은 10대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다수의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접종 희망수요 조사를 통해 지역 교육지원청과 함께 접종방법 등을 결정한 후 찾아가는 백신접종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위기 극복과 안전한 일상회복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소아청소년(12~17세) 백신접종률 제고와 60세 이상 고령층의 추가접종이 매우 중요하다"며 "공직자가 솔선수범하여 행사나 연말연시 모임 등을 자제하고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데 함께 힘을 합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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