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편입 규모 2506세대→2874세대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최근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광명7구역 공공재개발 후보지 확대 변경 적정성 검토(안)'이 후보지 선정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진행한 이번 후보지 확대 심의는 지난 7월 16일 국토교통부·경기도가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로 광명7구역 등 도내 3곳을 지정한 이후 기존 광명7구역 인근 주민들이 추가 편입을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공사에서는 사업구역을 대상으로 사업성검토, 지정요건, 공공성 및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후보지 확대 변경을 결정했다.
광명시는 최근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광명7구역 공공재개발 후보지 확대 변경 적정성 검토(안)'이 후보지 선정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광명시] 2021.12.10 1141world@newspim.com |
추가 편입지 규모는 2만6097㎡로 기존 9만3694㎡에서 총 11만9791㎡로 늘어났으며 주택공급계획은 368세대가 늘어 기존 2506세대에서 2874세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예비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오는 21일 광명7구역 후보지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주요 사업내용 등에 대해 설명 후 주민 의견을 수렴해 연내 정비계획(안) 수립과 공공사업시행자 지정동의 절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지난 6월 광명동 뉴타운 해제지역 및 소하동 원도심 지역의 균형발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GH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광명7구역의 공공재개발 후보지 확대 변경 및 광명7구역 인근의 광명8구역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예비사업시행자로 GH가 선정됨에 따라 GH와 더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흥 신도시와 광명동 뉴타운 해제지역을 비롯한 원도심지역 간 균형적인 발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다수 주민의 의사가 적절하게 반영되도록 중간역할을 더욱 충실히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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