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37명이 추가 발생해 전날의 143명보다 6명이 줄어들면서 다시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137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 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만397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은 2만61명이며, 해외유입은 336명이다.
대구시의 코로나19 이동선별소[사진=대구시] 2021.12.12 nulcheon@newspim.com |
북구 소재 '의료기관4' 관련 확진자가 이어져 밤새 1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 1명을 포함 21명으로 불어났다.
또 달성군 소재 어린이집 연관 7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 9명을 포함해 16명으로 증가하고, 서구 '가족모임' 연관 9명이 한꺼번에 감염돼, 지난 1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이틀만에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어나고, 같은 지역의 목욕장과 중구 소재 '목욕시설3' 연관 각각 7명과 3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8명과 7명으로 불어났다.
또 서구 소재 '의료기관3'과 수성구 소재 PC방 관련 각각 1명과 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각각 49명과 38명으로 증가했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1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58명이 추가 확진되고, 현재까지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36명이 추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326명이며, 이 중 467명은 지역 내외 병원에서, 523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12일 입원예정인 54명과 재택치료환자 282명이 포함돼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