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금융감독원은 청소년의 올바른 금융습관을 위한 교육 동영상 4편을 새롭게 제작해 배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금감원에서 제작한 영상은 ▲주식투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 ▲불법 아르바이트 방지 ▲청소년 카드 사용시 유의사항 등이다.
주식투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 영상은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와 EBS와 공동기획했으며 총 2편의 애니메이션으로 구성했다. 청소년들의 올바른 투자자세를 가르치고 분산투자, 투자회사 분석 등의 내용을 담았다.
금감원 청소년 교육 영상 '불법 아르바이트 방지' 편 [사진=금융감독원] 2021.12.13 204mkh@newspim.com |
불법 아르바이트 방지 영상은 최근 청소년들이 보이스피싱, 보험사기 등에 연루되는 사례가 발생하는 것을 감안해 제작했다. 청소년들이 등장하는 드라마 형식으로 불법 아르바이트를 쉽게 이해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청소년 카드 유의사항 영상 또한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했으며 '체크카드와 신용카드의 차이점' 등을 담았다. 지난 6월부터 청소년도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 점을 감안해 이용시 유의사항을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금감원은 일선학교와 금융회사 등에 동영상을 전달해 학생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도 게시해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적시성 있는 금융교육 동영상을 제작·배포해 청소년들의 금융역량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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