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내년 3월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10곳에서 '다음 세대 계승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음 세대 계승 체험 프로그램'은 우수 전통문화를 보급하고 확산하기 위해 초등학교로 찾아가며, 전통놀이문화 교육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돼 (재)한국전통문화전당과 협력 추진한다.
전통놀이보급확산[사진=전주시] 2021.12.13 obliviate12@newspim.com |
전주시는 우리놀이터 마루달 전통놀이 강사 등 지역 내 전통놀이·미술 등 자격을 보유한 전문강사 18명을 모집해 역량 강화 교육을 마친 상태다.
또한 전주교육청을 연계 교육 희망신청을 통해 모집·선정된 대상 초등학교 수업시간을 활용해 진행된다.
학생들은 전문강사와 함께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현대화콘텐츠로 제작한 △고누 △팽이세트 △산가지 △공기 △화가투(시조) △화가투(절기) △실뜨기 △카드남승도 등 전통놀이도구 8종을 활용해 전통·융합놀이 등을 직접 체험한다.
전주시는 또 프로그램 추진 이후 영상콘텐츠 및 성과공유집 등을 제작해 홍보하고 참여학교 운영 만족도 조사를 추진하는 등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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