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만9000톤 규모 양극재 양산
"2차전지 시장 수요에 대응한 증설"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포스코케미칼은 양극재 제조설비와 관련해 2991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29.2%에 해당하는 규모로 투자기간은 2023년 8월 31일까지다.
양극재공장은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A16 블럭에 설립될 예정이다. 연간 2만9000톤 규모의 양극재를 양산한다.
[자료=포스코케미칼] |
포스코케미칼 측은 "2차전지 시장 수요에 대응한 양극재 생산설비 증설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포스코케미칼은 경북도, 포항시와 지난 7월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2024년까지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 12만2100㎡(3만7000평) 부지에 6000억원을 투자해 연간 6만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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