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충북 초등교육 아카데미 열려...교사 20명 참여 정보 공유

기사입력 : 2021년12월18일 10:15

최종수정 : 2021년12월18일 10:15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일선 학교 교사에게 매년 수립 해야하는 학교육과정 설계는 늘 어렵게 느껴지는 고민거리다.

교육부와 도교육청이 제시한 기준과 지역, 학교 여건을 고려해 각 학교만의 고유한 교육과정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교육과정 아카데미.[사진 =충북교육청] 2021.12.18 baek3413@newspim.com

충북교육청은 이런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18일 오전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초등학교 교육과정 아카데미'를 열었다.

20명의 초등 교사가 이날 휴일을 반납하고 학교교육과정을 만들기 위해 아카데미에 참여했다.

앞서 교육을 희망한 교사 141명이 참여해 지난 14~ 15일 온라인으로 이론 학습을 마쳤지만 이날 대면 교육은 거리두기 강화로 대폭 축소돼 진행 됐다.

아카데미에서는 충북교육청이 도내 259개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일일이 분석해  만들어진 교육과정을 발췌하고 다듬어 만든 표준 교육과정 모델이 등장했다.

일명 학교 교육과정 프레임워크다.

아카데미에 참여한 교사들은 각자 근무하는 학교 교육과정과 프레임워크를 비교하며 새로운 교육과정을 설계하며 정보를 공유했다.

아카데미에 참여한 한 교사는"문서로 작성하는 학교교육계획에서 벗어나 각 학교간의 교육 계획을 비교해보고 집단지성을 통해 불필요한 부분은 덜어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