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나흘 연속 300명대가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날짜별로는 15일 343명, 16일 388명, 17일 388명, 18일 362명이다.
부산시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362명이 증가해 누적 2만79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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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일일 확진자수[도표=부산시] 2021.12.18 ndh4000@newspim.com |
지역별로는 중구 4명, 서구 9명, 동구 10명, 영도구 15명, 부산진구 33명, 동래구 33명, 남구 26명, 북구 45명, 해운대구 40명, 사하구 29명, 금정구 28명, 강서구 15명, 연제구 19명, 수영구 13명, 사상구 28명, 기장군 7명, 기타 8명이다.
362명 신규 확진자 중 접촉자 224명, 감염원 조사중 138명이다.
부산진구 어학원, 영도구 중학교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부산진구 어학원의 종사자 1명이 10일 확진되어 조사를 진행했다. 최초 조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되었던 학원생이 15일 재검사에서 확진되어 접촉자 21명을 조사한 결과 학원생 3명이 추가 확진됐다. 가족 등 접촉자 5명도 확진되어 관련확진자는 모두 10명(종사자 1명, 학원생 4명, 접촉자 5명)이다.
영도구 중학교에서 학생 1명이 16일 확진됐다. 교직원 및 학생 116명을 조사한 결과 학생 4명, 접촉자 2명이 추가됐다. 접촉자 77명 격리했다.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해 남구 병원에서 종사자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 확진자는 24명(종사자 5명, 환자 18명, 보호자 1명)이다. 동일집단격리 병동에 주기적 검사를 예정하고 있다.
사하구 초등학교 및 실내체육시설과 관련해 학생 1명, 가족 1명이 추가되어 관련 확진자는 21명(초등학생 12명, 체육시설 종사자 2명, 접촉자 7명)이다.
사상구 병원과 관련해 가족 등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되어 지금까지 확진자는 26명(환자 10명, 종사자 1명, 보호자 1명, 가족 등 접촉자 14명)이다.
사상구 시장과 관련해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되어 지금까지 확진자는 20명(종사자 8명, 접촉자 12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지역 내 확진자 중 입원(재택치료 포함) 3184명, 퇴원 1만7382명, 사망 228명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