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민락항 어민활어직판장 인근 해상에 빠져 있던 A(20대·여) 씨와 B(20대) 씨를 구조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해경이 19일 민락항 어민활어직판장 인근 해상에 빠져있던 남녀 2명을 구조하고 있다.[사진=부산해양경찰서] 2021.12.20 ndh4000@newspim.com |
부산해경에 따르면 19일 오후 A씨가 보행 중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지자 A씨를 구조하기 위해 동행인 B씨가 입수하는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119 경유해 부산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광안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해 2명을 모두 구조한 뒤 심폐소생술 실시하며 민락항에 대기 중이던 119에 인계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겨울철 수온 하강 등 구조하기 어려운 상황 이었으나,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며 "앞으로 구조역량강화를 위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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