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경기 평택시가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적정하게 처리해 수질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방류하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해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은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하수처리량 증가와 악취문제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신・증설이 필요했다.
새로게 구축될 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조감도[사진=평택시] 2021.12.20 krg0404@newspim.com |
이 사업은 인근 주민들의 악취민원 해소와 안성천 및 통복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지난 6월부터 민간투자 사업(손익공유형민간투자(BTO-a)으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은 3년동안 총 2101억원이 투입되며 이전 증설을 포함해 하수처리시설 10만t/일, 분뇨처리시설 150Kl/일 처리시설과 6만2000㎡의 공원으로 조성된다.
특히 하수처리시설은 완전히 지하화해 악취민원을 근본적으로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을 적기에 추진해 도시발전을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악취로 인한 시민불편사항 해소와 하천 수질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이 사업은 올해 12월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간소화 심의를 완료하고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공고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어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적격성 검토가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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