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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자체 최초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기사입력 : 2021년12월21일 09:10

최종수정 : 2021년12월21일 09:10

자율적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현장재해 감소 기대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KOSHA-MS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산업안전보건법상 요구조건과 국제노동기구(ILO)의 권고를 반영해 개발한 최신 안전보건경영체계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1.09.14 peterbreak22@newspim.com

최고경영자가 경영방침으로 안전보건정책을 선언하고 안전관리 업무를 계획(Plan), 지원(Support), 실행(Do), 점검(Check), 개선(Action) 등의 순환과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경영시스템을 의미한다.

서울시는 '안전보건을 최우선으로 하는 건설공사 추진'으로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선포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매뉴얼, 절차서(17종), 지침서(5종)를 마련해 조직적으로 관리하는 등 체계적인 안전보건 경영체제를 구축했다.

특히 현장 근로자가 직접 참여하는 자율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가 구축해 건설현장 재해가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내년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해 사업장의 유해 및 위험 요인 제거하기 위한 위험성평가를 강화할 예정이다. 관련 안전 기준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건설산업재해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이정화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건설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최우선으로 하고 지속적으로 작업 환경을 개선해 안전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건설근로자 안전뿐 아니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인프라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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