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뮤지컬 '라이온 킹' 인터네셔널 투어 개막이 코로나19로 연기됐다.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 프로덕션은 21일 "2022년 1월 9일 개막 예정이었던 공연이 부득이하게 개막일을 연기하게 됐다"면서 "공연을 예매하고 기다려 주신 관객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에스엔코] 2021.11.01 jyyang@newspim.com |
프로덕션 측은 "특별방역대책으로 항공 수급에 문제가 발생하여 인터내셔널 투어에 입국이 지연되어 불가피하게 개막일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 드린다"면서 "1월 9일 28일 공연 예매는 자동 취소되며 별도의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된다"고 안내했다.
이들은 지난 11월부터 티켓을 예매한 관객들을 위한 조치를 예고했다. 프로덕션 측은 "취소 기간 공연을 예매하신 관객 분들께는 티켓 오픈 시 선예매 기회를 드릴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차주에 안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라이온 킹' 인터네셔널 투어는 2021년 1월 서울, 4월 부산 개막을 예정했으나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개막 연기 및 일정 변동을 피해갈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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