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40명 증가해 2만338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중구 5명, 서구 16명, 동구 5명, 영도구 13명, 부산진구 31명, 동래구 27명, 남구 23명, 북구 31명, 해운대구 40명, 사하구 28명, 금정구 15명, 강서구 14명, 연제구 34명, 수영구 16명, 사상구 17명, 기장군 12명, 기타 13명이다.
부산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수[도표=부산시] 2021.12.25 ndh4000@newspim.com |
기장군 어린이집, 중구 병원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기장군 소재 어린이집의 종사자 1명이 가족 접촉자로 지난 22일 확진되어 종사자 및 원아 127명을 조사한 결과 종사자 1명과 원아 7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의 가족 1명을 포함해 관련 확진자는 10명이다. 밀접접촉자 30명을 자가격리했다.
중구 소재 병원의 환자 1명이 타 병원 전원을 위한 검사에서 23일 확진됐다. 해당 병동 종사자와 환자 62명을 조사한 결과, 종사자 4명, 환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병동에 동일집단격리를 시작했다.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부산진구 소재 목욕탕에서 이용자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부산진구 소재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22명(종사자 2명, 이용자 20명)이다.
연제구 소재 요양병원B에서 종사자 2명, 환자 2명이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 81명(종사자 12명, 환자 69명)이다.
수영구 주점 방문자 2명,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38명(종사자 6명, 방문자 9명, 접촉자 23명)이다.
해운대구 소재 초등학교에서 학생 2명, 실내체육시설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36명(학생 23명, 접촉자 13명)이다.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63개 중 53개를 사용해 가동률 84.1%이며, 일반병상은 680개 중 541개 사용해 가동률 79.6%이다. 한시적 감염병치료병상 121개 사용 중이다.
생활치료센터 1405병상 중 853개 사용해 가동률 60.7%이다.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80대 환자 1명이 사망했다. 이 환자는 기저질환이 있는 백신 미접종자였다.
이날 0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재택치료 포함) 3888명, 퇴원 19만243명, 사망 25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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