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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연구진 "부스터샷으로 오미크론 변이 중화항체 100% 회복"

기사입력 : 2021년12월28일 09:41

최종수정 : 2021년12월28일 09:41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이 기존 1·2차 접종만으로는 충분한 면역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부스터샷(추가 접종)이 중화항체를 크게 끌어올린다는 최근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기본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추가접종(부스터샷)이 시작된 지난 12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치료병원 종사자들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2021.10.12 pangbin@newspim.com

27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네이터메디슨은 해당 내용의 독일 퀼른대 연구진의 연구를 실었다. 

연구진은 오미크론 변이가 백신 접종자나 자연면역자를 감염시킬 수 있는지 코로나 바이러스와 유사한 바이러스 입자로 시험에 나섰다.

연구진이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2회 접종 1개월 뒤를 확인한 결과 모두 원조 바이러스와 알파, 델타, 베타 변이에 대해 중화항체를 나타냈다.

오미크론 변이 중화항체의 경우 30명 중 8명에게서만 검출됐다. 이는 오미크론 변이가 기존 백신에 효과가 크게 떨어진다는 바를 보여준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백신 무력화는 시간이 지나 뚜렷해졌다. 1개월이 지나자 30%, 5개월이 지나면 37%로 중화항체가 급격히 떨어졌다. 감염 완치 후 자연면역자도 1개월 뒤 10%, 12개월 뒤 30%로 나왔다. 

그러나 부스터샷을 접종하자 오미크론 변이에도 중화항체가 100%이상 회복됐다. 연구진은 "부스터 면역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면역반응을 상당히 개선하는 데 중요하다는 바를 시사한다"고 밝혔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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