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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박근혜 사면, 민주당 지지층도 52.5% 찬성...20대는 찬반 팽팽

기사입력 : 2021년12월30일 07:30

최종수정 : 2021년12월30일 07:30

"박 전 대통령 건강 악화 화살 돌아올 수"
"연령 어릴수록 박정희 정권 향수 없어"
만 18세~20대 반대 41.3%vs찬성 40.2%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층 절반 이상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 사면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 18세 이상~20대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사면과 관련 찬성과 반대 응답이 오차 범위 내인 1.1%p 격차를 보이며 팽팽하게 맞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는 뉴스핌 의뢰로 지난 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에게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 사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를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중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 사면 찬성은 52.5%, 반대 33.9%, 잘모르겠다는 13.6%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경우 찬성 82.4%, 반대 10.9%, 잘모르겠다 6.7%를 선택했다.

연령별로 만18세 이상~20대에서는 반대 41.3%, 찬성 40.2%, 잘모르겠다 18.5%을 기록했다.

이외 연령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 사면을 찬성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30대는 찬성 57.7%, 반대 30.5%, 잘모르겠다 11.8%를, 40대는 찬성 59.9%, 반대 26.6%, 잘모르겠다 13.6%을 기록했다.

50대에서는 찬성 76.6%, 반대 14.8%, 잘모르겠다 8.6%, 60세 이상에서는 찬성 79.1%, 반대 13.8%, 잘모르겠다 7.1%로 집계됐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일단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박정희 전 대통령의 향수가 묻어있다"면서 "이것이 애증의 문제이기도 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 때가 문재인 대통령 때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봤다. 

만 18세 이상~20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한 찬반이 팽팽하고, 응답 연령층 중 찬성 응답 비중이 가장 낮은 데 대해서는 "일단 박정희 정권에 대한 어떤 향수가 없다보니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만 평가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절반 이상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찬성한다고 답한 것에 대해서는 "사면을 안 하고 넘어갔을 경우 정권이 바뀌거나 하면 문제가 더욱 커질 수 있다 생각할 수 있다. 사면을 안 해줬을 경우 박근혜 전 대통령의 건강이 더 악화된 채로 정권이 바뀐다고 가정하면, 결국 모든 화살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향할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신 교수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중에는 친문이 많아 그런 부담을 느끼고 그런 측면을 (정권 교체 후) '적폐청산'에 비춰 봤을 수도 있다. 정권이 바뀌면 그런 것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사면해줌으로써 어느 정도 그 강도를 낮출 수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라고 부연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뉴스핌의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에서 지난 12월 27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8%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11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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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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