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m당 250원 적립, 월 44회까지, 카드사 추가 할인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내년 1월부터 대중교통 이용 비용을 월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알뜰교통카드' 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정부와 지자체가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교통비를 추가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알뜰교통카드 사업 시행 [사진=여수시] 2021.12.29 ojg2340@newspim.com |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하는 거리만큼 마일리지가 적립되어 최대 20%까지 절감된다.
1회 최대 800m당 250원 적립된다. 월 44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카드사의 추가 할인(10%)까지 더하면 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카드사(우리, 신한, 하나은행) 및 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에서 카드를 신청해 수령 후, 알뜰교통카드 앱에서 회원가입을 통해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다음달 청구액에서 할인된다.
여수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시민은 지역과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카드 사용과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마일리지가 2배로 적립된다. 저소득 지원 대상자는 1회 800m당 350원 적립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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