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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특수 살리자"…백화점 3사, 연초 정기세일 성적표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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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 첫 영업일인 1월 2일부터 '신년 정기 세일' 진행
롯데·신세계·현대百, 다양한 프로모션...최대 70%까지 할인
온·오프라인 쇼핑몰서 동시 세일...'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가능성은 변수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소비 심리가 바짝 얼어붙은 가운데 주요 백화점들이 신년 세일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신년 세일은 봄 상품 출시와 함께 겨울 상품의 시즌 오픈기간이 몰린다. 무엇보다 정기세일 중 가장 많은 브랜드가 참여하고 물량도 많이 준비돼 매출 증대 효과가 가장 큰 행사로 꼽힌다. 또 한 해 소비 심리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각 백화점은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로 고객 모으기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롯데백화점] 2021.12.29 shj1004@newspim.com

◆ 롯데·신세계·현대百,  2년 만에 신년 첫 세일 돌입...마케팅 역량 집중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업계 '빅3'는 내년 1월 2일부터 16일까지 15일간 신년 첫 세일에 돌입한다. 세일 기간 경품 이벤트와 상품권 증정 등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협력사의 재고 소진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여성·남성패션, 잡화, 리빙 등 브랜드별로 10~30% 세일을 진행한다. 톰브라운, 지방시, 로에베, 오프화이트 등 100여개 해외 브랜드는 가을·겨울(F/W) 시즌 오프를 진행하고 10~50% 할인 판매한다. 다음 달 2일부터 9일까지는 설화수, 오휘·후, 랑콤, 입생로랑 등 20개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신년 맞이 '뷰티 페어'를 진행한다.

2022년을 기념해 롯데백화점 어플리케이션에서 매일 2022명에게 세일 기간 사용할 수 있는 패션 금액 할인권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패션 단일 브랜드 구매 기준으로 2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새해를 맞아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고객들을 위한 '마이 버킷리스트(My Bucket List) 2022' 이벤트도 진행한다. 건강, 친환경, 습관, 재테크 4가지 버킷 리스트 중 하나를 캡쳐해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계정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롯데온 내 롯데백화점몰에서도 신년 세일을 진행하고 80여개 브랜드를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만5000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2021.12.29 shj1004@newspim.com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정기세일은 오프라인 매장 외에도 모바일과 온라인몰에서 비대면 행사를 마련했다. 마리끌레르, 갤럭시, 마에스트로 등의 남성·여성 패션 상품을 최대 70% 할인율로 만날 수 있다.

비대면 쇼핑에 익숙한 MZ 세대를 겨냥한 라이브 방송도 이어간다. 컬럼비아, 베네통키즈, 쥬크 등 총 10여개의 패션·스포츠 브랜드의 겨울 인기 상품을 소개한다. 강남점에서는 오는 5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라이브 방송을 통해 CC콜렉트 의 인기상품을 단독으로 최대 30% 할인한다.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에서는 포춘쿠기 이벤트를 펼친다. 오는 2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하는 포춘쿠키 행사는 앱에 접속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패션장르 단일 브랜드 3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7~30% 사은행사 참여권, 전문식당가와 푸드플라자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권 등 추첨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의 이번 세일에는 패션·잡화·리빙 등 전 상품군에서 총 3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30% 할인해 판매한다. 해외 유명 브랜드의 F/W 시즌오프도 진행된다. 톰브라운·발렌시아가·오프화이트·겐조·골든구스·꼼데가르송 등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2021년 가을·겨울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우선 무역센터점·천호점·신촌점 등 전국 14개 점포(압구정본점과 울산동구점 제외)에서 '새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점포별 이벤트 장소에 설치된 QR코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스캔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서 원하는 경품을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또 내달 7~9일 여성패션·남성패션 등 의류 브랜드에서 현대백화점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7% 현대백화점 상품권(30만·60만·10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4만·7만원)을 증정한다. 내달 7~16일 현대백화점카드로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6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한 해 소비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신년 정기 세일 기간 다양한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집중해 소비 심리를 살리는 동시에 협력사들의 재고 소진을 최대한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년 4월 백화점 업계가 일제히 진행한 봄 정기세일이 무색할 정도로 매장에 손님이 없는 모습이다. [사진=송기욱 기자] 2020.04.17 oneway@newspim.com

◆ 코로나19 확산 변수...온·오프라인 쇼핑몰서 동시 세일 

다만 신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수가 100명을 웃돌면서 내년 2일 종료 예정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의 연장 가능성은 변수로 꼽힌다. 지난해 초에도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서울시가 백화점 3사에 집객 행사 자제 요청을 했고, 전국 모든 백화점 점포에서 대규모 신년세일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행사는 2년 만에 열리는 만큼 백화점들이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자리 잡은 것을 고려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동시에 세일을 진행한다. 백화점에 입점한 개별 브랜드들이 자체적으로 재고 소진 등을 위해 할인 행사를 열거나 비대면 이벤트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업계는 새해 들어 첫 세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이어질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상황이다. 이는 최근 소비심리 개선 분위기도 맞닿아 있다. 지난 10월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오프라인과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각각 작년 동기 대비 10%와 19.7% 증가했다. 이는 대규모 할인행사와 때 이른 추위로 인한 한파용품 수요 영향으로 분석된다.

백화점들은 세일 기간 경품 이벤트와 상품권 증정 등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협력사의 재고 소진을 돕는 한편 안전한 쇼핑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신년 정기세일을 맞이해 겨울 인기 상품 할인과 비대면 포춘쿠키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지난달 1일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가 사실상 중단되며 백화점 영업환경에 일부 영향을 끼치고 있지만 정기세일이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백화점 매출 회복세와 함께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 변이바이러스 확산 등의 영향이 남아있다"며 "방역 지침에 따라 안전한 쇼핑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hj10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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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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