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송유인 김해시의회 의장은 1일 "지금은 코로나19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지방 소멸위기, 저탄소 디지털경제라는 대변화의 중심에서 김해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 준비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송유인 김해시의회 의장[사진=김해시의회] 2021.12.31 news2349@newspim.com |
송 의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현안과 미래에 대해 김해시의회와 집행부, 시민들이 모두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 나아간다면, 김해시의 미래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발전된 모습을 갖추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김해시의회는 행복공동체 김해를 만들기 위해서 23명의 의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의정 활동에 임해 왔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지난 해는 32년 만에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2022년 1월 13일 시행을 앞두고 우리시의회는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의회의 인사권 독립을 비롯한 자율성 강화와 책임성 확보를 위한 후속조치 사항을 점검했다"면서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등 24건의 자치법규를 정비해 최종 시행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해에는 자치분권과 주민주권이 한층 더 강화되는 만큼 지방자치법의 새로운 제도들이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시의회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송 의장은 "올해에는 코로나19로부터 일상으로의 단계적 회복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이 되길 간절히 희망한다"며 "임인년(壬寅年) 새해엔 소망하시는 일 모두 다 이루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시길 기원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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