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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제6회 뉴스핌 스마트금융 대상에 KB국민카드·하나은행·미래에셋생명

기사입력 : 2021년12월31일 10:47

최종수정 : 2021년12월31일 10:47

혁신금융리더 대상(금융감독원장상) KB국민카드
혁신금융리더 최우수상(은행연합회장상) 하나은행
혁신금융리더 우수상(생명보험협회장상) 미래에셋생명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제6회 뉴스핌 스마트금융 대상에서 대상인 금융감독원장(원장 정은보)상에 KB국민카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혁신금융리더 최우수상(전국은행연합회장상)은 하나은행, 혁신금융리더 우수상(생명보험협회장상)에는 미래에셋생명이 각각 선정됐다.

제6회 뉴스핌 스마트금융대상에는 은행과 보험사, 신용카드사, 저축은행 등 총 20여개 금융회사들이 공모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김병칠 금융감독원 디지털금융감독국장은 심사 총평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로 시장을 동태적으로 변화시키는 등 혁신성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 'KB페이 챌린지카드' 플랫폼 기능 첫 적용 혁신…소비자 편익 제고

대상을 수상한 KB국민카드(대표이사 이동철)는 'KB Pay 챌린지카드' 출시를 통해 전통적인 카드상품에 플랫폼 기능을 처음으로 적용한 것이 호평을 받았다.

결제시 게임처럼 재미있게, 실시간으로 혜택 확인이 가능하도록 플랫폼을 처음으로 구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온라인 게임에서 수행 임무 달성 시 보상이 제공되는 '퀘스트' 개념을 도입해 주 단위로 고객이 일정 과제를 달성하면 포인트가 적립되고, 고객이 과제를 선택하거나 제시된 과제를 달성하면 포인트를 제공하면서 소비자 유치 아이디어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KB페이 챌린지 카드 플레이트와 디자인 아티스트, 왼쪽부터 'The best Time is Now'(차인철), 'Out of Space'(메이킴), 'I AM'(샘바이펜), Mono Island'(성립), 'The Peaceful Angle'(나난) [사진=KB국민카드] 2021.12.31 tack@newspim.com

이를 통해 소비자가 해당 서비스를 자주, 꾸준히, 오랫동안 사용하도록 유도했고, 이러한 점은 신용카드 상품에서 고민했지만 관련 시스템 부족으로 달성하기 어려운 것들을 해냈다는 평가다.

심사위원들은 "KB국민카드는 소비자가 게임을 즐기듯 결제서비스를 이용하고, 실시간으로 혜택 확인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소비자 편익을 제고했다"며 "나난 등 5명의 아티스트들이 디자인한 카드들 중 고객이 선호하는 카드를 제공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소비자가 금융회사 앱 내에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기존 금융서비스 전략과 차별화되는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해 시장을 동태적으로 변화시키는 등 혁신성이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 하나은행, 고연령층 위해 홈화면에 큰글씨 적용…ESG를 금융서비스에 접목

혁신금융리더 최우수상(전국은행연합회장상)을 수상한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뱅킹, 증권, 카드, 보험 등 금융그룹 관계사의 주요 거래를 한 번의 로그인(Single sign-on)으로 이용가능토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선택해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12.31 tack@newspim.com

또 고연령층을 위해 홈화면에 큰글씨를 적용하는 등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소비자 편익을 제고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에너지챌린지 프로그램을 신설해 참여자에게 에너지머니를 제공하는 등 ESG를 금융서비스에 접목하고, 메시지를 함께 보내는 내마음송금 등 신서비스를 개발해 혁신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된다"고 평가했다.

◆ 미래에셋생명, 모든 보험업무 비대면 '원 스톱' 서비스

혁신금융리더 우수상(생명보험협회장상)을 수상한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변재상)은 '모바일 화상 창구 및 부스' 환경을 구축해 이용자가 계약관리, 지급 등 모든 보험 업무를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12.31 tack@newspim.com

정기, 암, 변액보험 등 10여 종의 다양한 온라인(모바일) 상품을 출시, 이용자가 모바일상 보험상품을 쉽게 이해하고 가입하며 사후관리까지 용이하도록 지원하는 등 소비자 편익을 제고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심사위원들은 "페이퍼리스 업무환경, 통합 사이트 구축 등 이용자 친화적 업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이 인정된다"고 평가했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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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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