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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2~15세 부스터샷 논란...전 FDA 국장 "학교 의무화 반대"

기사입력 : 2022년01월03일 15:40

최종수정 : 2022년01월03일 15:40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전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인 스콧 고틀립 화이자 이사가 12~1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의무화하는 이슈와 관련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미국 뉴욕 뉴하이드파크에 위치한 노스웰 헬스의 코언 소아과병원에서 브레던 로(13) 군이 화이자 백신 주사를 맞고 있다. 2021.05.13 [사진=로이터 뉴스핌]

2일(현지시간) CBS방송과 인터뷰한 고틀립 이사는 "나는 학교가 부스터샷을 의무화해서는 안 된다고 확실히 생각한다. 부모와 의사가 판단해야할 문제"라고 밝혔다.

그는 개인별로 다양한 상황에 놓여 있고, 감염 위험에 노출되지 않은 환경에 있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등 여부를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무엇보다 12~16세를 대상으로 한 백신 면역반응 실험에서 성인보다 많은 항체가 오랜 기간 확인됐다며, 중증과 사망 위험을 낮추는 데 1·2차 초기 접종만으로도 충분하다고 고틀립 이사는 덧붙였다.

앞서 NBC뉴스 등 외신은 미 FDA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12~15세로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 접종 대상을 확대 승인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1월 첫째 주는 미국의 초·중·고등학교가 개학하는 시기여서 학교 측의 백신 접종 의무화 이슈가 제기되고 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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