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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원 전 靑행정관, 이재명 직속 정무특보 전남공동본부장 임명

기사입력 : 2022년01월05일 14:21

최종수정 : 2022년01월05일 14:21

[장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성군수에 출마하는 박노원 전 청와대 행정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직속 정무특보 공동본부장에 임명됐다고 5일 밝혔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전날 개최한 '대한민국 대전환 20대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정무특보단 발대식'에서 박 전 행정관이 전국 정무특보 26명, 전남지역 2명 중 1명으로서 전남공동본부장으로 위촉됐다.

박 전 행정관은 최근 기본소득국민운동 장성본부를 출범시킨 바 있다. 기본소득국민운동 장성본부는 이 후보의 '기본 시리즈' 정책을 논의하는 시민단체다. 

박노원 전 청와대 행정관, 이재명 후보 직속 정무특보 전남공동본부장 임명[사진=박노원 정무특보단] 2022.01.05 ej7648@newspim.com

이재명 직속 정무특보단은 광역본부장 체제로 17대와 18대 민주당 국회의원과 경기 평택 항만공사 사장 등을 지낸 문학진 전 의원이 특보단장을 맡았다.

또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민주정부 수립에 크게 기여한 권노갑·정대철·이철·장영달 전 의원 등 정치 원로들이 상임고문단을 맡는다.

발대식에서 이재명 후보는 "정무특보단의 출범은 선거승리를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며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현장에 기초한 정책을 실행해가며 대한민국 대전환의 초석을 만들어가자"며 "민주정부의 성과들이 훼손되지 않고 이어질수 있도록  더 유능하고 더 새로운 정부로 국민에게 희망을 주자"라고 말했다.

정무특보단은 대선을 앞두고 이 후보 측과 직접 소통하며 각 지자체를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지방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박노원 전남공동본부장은 "그동안 공직 생활을 통해 쌓아온 모든 경험을 바탕으로 지자체를 위한 정책을 제안하겠다"며 "지방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해 대선승리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행정관은 지난 9월 민주당에 입당하며 전남 장성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성산초, 장성중, 금호고, 전남대를 졸업 후 고등고시 합격 후 기초, 광역, 중앙부처, 청와대에서 요직을 거치며 공직 노하우를 쌓았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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