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지난 7일 오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CI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비대면 영상회의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대전시 이동한 보건복지국장과 장애인부모회, 사단법인 토닥토닥, 대전충남 TF연대,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 공공어린이재활병원건립추진단 관계자들로 구성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위원회'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대전시가 지난 7일 오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CI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비대면 영상회의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2.01.08 gyun507@newspim.com |
회의에 참석한 운영위원회 위원들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심층조사 등을 실시해달라"며 "공공병원으로서의 상징성과 느낌을 담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슬로건도 함께 만들 것"도 제안했다.
이번 용역은 6월까지 진행된다. 대전시는 전국 최초로 건립되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비전을 담은 디자인과 캐릭터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동한 보건복지국장은 "대전․충남권 공공어린이활병원 CI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건립 목적, 상징성을 나타내는 디자인으로 개발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며 "병원을 이용하는 장애 어린이와 그 가족이 편안한 마음으로 치료와 교육, 그리고 돌봄까지 통합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올해 12월 개원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약 2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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