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경남경찰청은 올해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해 24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동시에 개소해 24시간 선거범죄 대응체제를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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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률 경남경찰청장(왼쪽 세 번째)이 지난 8일 도경찰청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을 하고 있다.[사진=경남경찰청] 2022.01.11 news2349@newspim.com |
이와 관련, 지난 8일부터 6월 10일까지 154일간 도경찰청을 포함한 24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 24시간 대응 태세를 갖추고 선거와 관련된 각종 불법행위 첩보수집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 선거사범 수사전담반는 67명이 증원된 267명으로 확대 운영하는 가하면 사이버 수사요원 등도 적극 활용해 사이버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금품 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 단체동원 등 5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이상률 경남경찰청장은 "공명선거 구현을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뿐만 아니라 국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며 "선거 관련 불법행위를 알게 된 경우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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