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농·수산물 불법유통과 해상 밀입국 및 밀수 등 범죄예방을 위해 외사 활동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여수해경은 내달 4일까지 설 명절 전·후 외사 활동 강화를 위해 전담반을 구성해, 해상을 통한 밀입국과 밀수‧수입 수산물 불법유통 범죄 등을 중점 단속한다.
여수해양경찰서 청사 [사진=여수해양경찰서] 2021.07.29 ojg2340@newspim.com |
특히 명절 분위기를 틈탄 해상 밀입국과 공해상 환적 밀수 범죄, 수입 수산물 해상 밀수 및 대량 원산지 위반 등 불법유통 행위, 중국발 수입금지 물품(식육 가공품 등) 밀수입·불법유통 행위 등 해양 국제범죄 차단을 위해 외사 첩보수집 및 단속을 강화한다.
군부대와 관세청,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범죄예방 및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설 명절 민생 침해범죄에 대해 해상과 육상 경계를 강화해 국민이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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