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군민의 세금 고민 해결사로 활동할 제4기 마을세무사 2명을 위촉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2016년부터 운영되는 마을세무사는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 경제적 이유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군민들에게 재능기부로 위촉된 세무사들이 무료로 세무 상담과 권리 구제를 지원한다.
고흥군 마을세무사 위촉 취약계층 무료상담제도 운영[사진=고흥군]2022.01.12 ojg2340@newspim.com |
위촉된 마을세무사는 박영인 세무사, 정희도 세무사 2명이다.
국세와 지방세 관련 상담을 희망하는 군민은 전화·팩스·이메일 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고흥군 관계자는 "지난해 세금 문제로 고충을 겪고 있는 군민 189명에게 세무 상담으로 도움 줬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코로나19 대응 단계에 맞춰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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