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이번주(1월 17~21일) 국내 증시에서는 오토앤이 20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같은 날 하인크코리아는 IBKS제15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에서 거래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최찬욱 오토앤 대표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기업 비전 및 상장 후 포부를 설명하고 있다. 2022.01.06 zunii@newspim.com [사진=오토앤 제공] |
오토앤은 2012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자동차전문 플랫폼 기업이다. 차량용품에서 차량관리 서비스, 완성차 업체의 신차 옵션까지 공급하고 있다. 2008년 현대차그룹의 사내벤처로 시작, 완성차 판매 이후 시장(애프터마켓)과 완성차 시장(비포마켓)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오토앤의 사업영역 및 성장전략은 크게 두 갈래다. 하나는 차량 개발부터 생산, 판매까지 이어주는 비포마켓 영역이다. 현대차, 기아차 등 완성차와 차량 출시 전 미리 장착 제품을 기획하며 형성되는 시장이다.
애프터마켓은 차량 구매 이후 소비되는 액세서리, 튜닝제품, 부품 등을 포괄하는 시장이다. 현재 오토앤이 서비스하고 있는 상품은 약 2만여 개이며, 다양한 커머스몰과 1만여 개의 장착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오토앤은 지난 5~6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713대 1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11~12일 양일간 진행된 공모청약에서도 경쟁률 2395.63대 1을 기록해 주목 받았다.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전문기업 하인크코리아는 IBKS제15호스팩과 합병을 확정하며 코스닥에 데뷔한다. 20일이면 IBKS제15호스팩은 하인크코리아로 종목명이 변경된다.
하인크코리아는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스마트폰 등 IT기기의 액세서리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 기기를 통한 간편결제 기반의 스마트오더 서비스인 '바로다(baroda)'를 2022년 1분기에 론칭하고 대형 프랜차이즈 등에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주에는 공모주 청약 일정도 3건 예정돼 있다. 가장 주목받는 공모주는 LG에너지솔루션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18~19일 이틀 동안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청약은 대표주관사인 KB증권과 공동주관사인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인수회사로 참여하는 미래에셋증권, 하나금융투자, 신영증권, 하이투자증권 등 총 7개 증권사에서 가능하다.
이지트로닉스와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각각 20~21일 공모청약 일정이 예정됐다. 전력변환장치 제조업체 이지트로닉스는 NH투자증권에서 청약 가능하며, 가상현실(VR) 콘텐츠 개발사인 스코넥엔터테인먼트 공모주는 신영증권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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