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모빌리티 라이프 플랫폼 전문기업 오토앤이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시행한 결과 최종 경쟁률 2395.63대1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오토앤은 이달 20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시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 배정물량인 71만9395주(신주 100%)에 대해 17억2340만 1020주가 접수됐다. 청약 증거금은 약 4조5670억 원이다.
오토앤은 앞서 실시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7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 상단을 초과한 53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로고=오토앤] |
2008년 설립한 오토앤은 오토앤은 현대차그룹의 사내벤처로 시작하여 2012년 분사했다. 2만 개 상품과 1만 개 장착점을 기반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모빌리티 특화 이커머스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제품/서비스를 완성차에 연결하는 A2B(Aftermarket to Beforemarket) 제품/서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모빌리티 라이프 생태계를 구축하며 지속 성장 중이다.
최찬욱 오토앤 대표이사는 "오토앤 청약에 관심을 가져주신 투자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린다. 이번 청약경쟁률을 보고 우리 회사의 인기를 실감한 반면 회사 경영에 있어서 무거운 책임감도 같이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점차 상용화가 가속화될 전기차 및 자율주행 시장에서 우리 오토앤이 할 수 있는 일들이 점차 많아질 것"이라며 "시대를 따라간다기보다는 한 발 앞서 가면서 소비자의 원하는 니즈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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