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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년7개월 만에 하락…집값 하락 본격화되나

기사입력 : 2022년01월14일 16:16

최종수정 : 2022년01월14일 16:16

지난해 11월 전국 실거래가 지수 일제히 하락
서울 노·도·강 하락폭 최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전국의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지난해 11월 들어 일제히 하락 전환했다. 특히 서울의 경우 1년7개월만에 실거래가 지수가 하락하면서 집값 하락이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지난해 11월 공동주택 실거래가 지수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178.9로 전월 대비 0.79%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12월 전국주택가격동향 [자료=한국부동산원] 2022.01.14 min72@newspim.com

인천은 전월 대비 0.49% 올랐으나 경기도가 0.11% 하락하면서 수도권 전체의 11월 실거래가 지수도 0.27%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하락한 것은 2020년 4월 이후 19개월 만에 처음이다. 경기 역시 2년 6개월 만에 처음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포함) 가격은 0.29% 상승했지만 11월(0.63%)보다 상승폭이 절반 이상 줄었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11월 0.60%의 상승률에서 12월 0.25%로 둔화됐고, 지난해 11월 각각 1.67%, 1.90%를 기록하며 1%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경기와 인천은 12월에 각각 0.36%, 0.52%로 오름폭이 크게 축소됐다.

세종시 아파트값은 12월 한 달간 무려 2.10% 떨어지며 전월(-0.82%)보다 낙폭이 확대됐고, 대구의 아파트값도 12월에 0.17% 내리며 11월(-0.07%)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갱신계약 사용 및 대출규제 등으로 대체로 매물이 누적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12월 전국 주택 전셋값은 0.25% 올라 11월(0.46%)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아파트 전세가격도 0.32% 상승해 전달(0.61%)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수도권은 0.25% 올라 11월(0.53%)보다 오름폭이 감소했다. 서울(0.39%→0.25%)·경기(0.62%→0.24%)·인천(0.59%→0.33%) 모두 상승폭이 감소했다.

강북에서 동대문구(0.34%)는 용두·답십리동 중소형 위주로, 광진구(0.32%)는 광양·자양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도봉구(0.28%)는 창동 역세권과 쌍문동 중저가 위주로, 강북구(0.26%)는 번동·미아동 위주로, 중랑구(0.21%)는 면목·상봉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에서는 영등포구(0.37%)가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신길동 위주로, 양천구(0.35%)는 목동신시가지와 신월동 위주로 오름세를 보였다. 강남구(0.34%)는 학군 등 양호한 역삼·압구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구로구(0.33%)는 개봉동 중저가와 신림동 역세권 위주로 올랐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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