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최근 지역사회에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현장 신속대응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최근 요양병원 등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 시설과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 12세 미만 백신 미접종 아이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14일부터 '코로나19 현장 신속대응팀'을 꾸려 즉각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13일 오전 광주시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검체를 받기 위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2022.01.14 ej7648@newspim.com |
이번에 새롭게 꾸려지는 현장 신속대응팀은 시와 구청, 감염병관리지원단, 감염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5개 분야 5개팀 25명으로 구성한다.
신속대응팀 구성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과 학교, 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별 실무중심으로 운영된다.
코로나19 집단감염 상황발생 시 팀별로 현장에 신속 출동해 기초·심층 역학조사, 환자분류, 동선분리 등 초기 대응하고 현장 감염요인을 차단하게 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금이 최대 위기상황이다"며 "최근 지역에서 발생하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신속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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